[제주 오름] 오름 처음 가보는 초심자 입문용 오름들(초보 오름)

오름이란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을 제외한 제주도 일원에 분포하고 화구를 갖고 있으면서 화산 분출물에 의해 형성된 독립 화산체 또는 기생 화산체를 말하는 순우리말입니다. 제주도에는 수많은 오름들이 있는데 낮고 산행을 처음 해보시는 분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오름이 있고 또 등산을 많이 해보신 분들도 힘든 난도가 높은 오름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오름을 올라 포기하고 다시는 안 가겠다는 마음이 드는 것보단 오르기 쉬운 입문용 오름들을 올라 보는 게 좋은 선택 일수 있습니다. 이번엔 난이도가 쉬운 올라볼 만한 오름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탐방객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

 

▶지정된 탐방로 외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위험에 노출되기 쉽고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며, 산란기나, 동명기, 해빙기 등 야생동물의 서식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야간산행을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체력에 맞지 않은 무리한 산행은 소중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산행 시에는 사전에 탐방하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를 확인한다.(소요시간,일몰시간,기상특보,교통편 등)

▶야생식물이나 버섯을 함부로 먹지 않는다.

▶반드시 준비운동 후 산행을 한다.

▶안전사고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119 구조대,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즉시 연락한다.

아부오름

 

▶소개
아부오름은 정상까지 높이가 51m로 10분 정도면 오를 수 있습니다. 원형경기장을 닮은 분화구 능선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제주도 동부지역의 많은 오름들을 한눈에 담아낼 수 있습니다.

 

▶위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164-1

 

▶사진

아부오름 전경사진

 

서우봉

 

▶소개
서우봉은 함덕해변과 북촌마을을 감상할 수 있는 올레19코스에 있으며 둘레길과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중산간의 오름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탐방로가 짧아 남녀노소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위치
제주시 조천읍 합덕리 169-1

▶사진

서우봉에서 본 함덕쪽 전경

 

군산

▶소개
군산은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한라산과 산방산 그리고 가파도와 마라도가 한눈에 들어오며 대평리, 창천리, 예래동 마을에서 군산을 오를 수 있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 차를 가지고 정상 근처까지 갈 수 있는데 주말이나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성수기 시즌에는 차를 가지고 갔다가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도 작고 차가 많이 몰렸을 때는 차량을 돌리기도 쉽지 않아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운전이 서툴다면 차를 안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치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564

 

▶사진

제주 군산 오름

별도봉

 

▶소개
별도봉은 제주시의 전경과 제주항을 오곧가는 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연인끼리 혹은 가족끼리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아름 다운 장소입니다.

▶위치
제주시 화북1동 4472

 

▶사진

별도봉에서 보는 제주항

도두봉

 

▶소개
제주공항과 가까워 정상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볼 수 있는 도두봉은 도두항쪽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해안도로 쪽으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높지 않고 완만해서 오르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위치
제주시 도두1동 산1

 

▶사진

도두봉에서 보는 바다

마치며...

 

제주도에서 산행의 초심자들이 오르기 쉬운 오름을 소개하였습니다. 다만 진짜 초심자용이라 등산이 아니라 산책하는 기분이 들 정도의 높이 들이며 또 시내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멋진 풍경보다는 제주의 오름이 이런 느낌이란 것만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런 곳을 오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좀 더 난도가 높고 풍경이 아름 다운 오름을 찾게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제주 오름] 오름 올라가 사진찍기 좋은 오름들 (tistory.com)